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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플스토리2 러브하우스] 포션 유통을 책임진다, 'NDR 물류 센터'
  • 게임메카 이재홍 기자 입력 2015-11-02 18:12:37


  • 많은 사람들은 크고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갑니다. 더 다양한 가구, 값비싼 땅, 넓은 집은 소유자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고, 삶에 있어서 보다 많은 선택권을 부여합니다.

    반대는 어떨까요? 변두리에다 좁기까지 하다면 온통 비루하고, 선택권이 그다지 없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가구 몇 개만 들여놓으면 가득 차는데 그 이상을 바라는 건 무리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가진 걸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 증거를 메이플스토리2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수정 광산 마을'이라는 한적한 곳에 있는 작은 집에서 말입니다.




    ▲ 수정 광산 마을, 샤이닝 스트리트 암벽집 101호

    수정 광산 마을은 헤네시스의 남동쪽에 있습니다. 탄광촌의 거친 분위기와 조용한 시골의 정겨운 느낌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곳이지요. 네 군데의 채광 지역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곳에서 오늘 취재할 'NDR 물류 센터'를 발견했습니다.

    'NDR 물류 센터'는 메이플스토리2 러브하우스에서 소개하는 첫 번째 단독형 집입니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대지형 집과는 어떤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을까, 기대에 차 문을 벌컥 열었습니다.


    ▲ 'NDR 물류 센터'의 외형


    ▲ 'NDR 물류센터'의 전경







    ▲ 'NDR 물류 센터'의 왼편


    ▲ 'NDR 물류 센터'의 오른편







    ▲ 오늘의 주인공인 'NDR'님

    감탄이 나오면서도 한편으로는 왠지 숨이 막히는 듯한 분위기의 물류센터를 한참 동안 서성였습니다. 자그마한 공간에 이런 놀랍도록 빈틈 없는 사무실을 지어낸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오늘의 취재 대상자인 'NDR'님을 만났습니다. 얼굴에 주름이 진 노련한 인상의 남자일 줄 알았는데 비니가 잘 어울리는 청년이 등장해 조금 놀랐습니다.


    ▲ 그래도 사장 포스는 확실하다


    ▲ 유통 활로의 개선이 시급



    처음엔 오기였어요. '좁은 집을 꾸며보았자 더 꾸밀 게 있겠어?' 라는 편견을 부수고 싶었죠. 주변을 둘러보면 3x3나 6x6처럼 비교적 작은 집들이 많잖아요. 그런데 소유주들은 대부분 기념품이나 메이드만 내팽개치고 그냥 두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6x6 공간을 제대로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결정적인 계기는 '인테리어 스퀘어'에서 파는 인테리어 패키지였어요. 3x3 기준의 공간을 꾸밀 수 있는 패키지인데, 그걸 보고 영감과 희망을 동시에 얻었죠.



    아무래도 돈이 덜 들죠. 집세도 싸고, 인테리어 비용도 크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여기에서만 3개월 넘게 살고 있어요. 맨 처음에는 광업소를 지었다가 지금의 물류센터로 리모델링을 했는데, 리모델링을 할 때도 지출은 얼마 없었어요.



    전혀 없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우선 외형을 꾸밀 필요 없는 단독집이기 때문에 부담이 덜했어요. 그리고 다들 던전을 돌 때 저는 맵들을 주로 구경하고 다녔거든요. '이건 이렇게 만들었구나', '저건 저렇게 쌓아올렸구나' 하면서 견문을 쌓은 덕에 고민도 크게 없었어요.



    집 구입을 위해 수정 광산 마을에 들러 매물을 둘러보던 중이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낮은 확률이지만 광물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 거예요. 그래서 바로 구입했죠. 그런 다음 광물을 캐는 곳이니까 집을 광업소로 꾸며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렇게 짓게 된 거죠. 거기서 더 세련되게 리모델링한 게 물류센터고요.


    ▲ 작은 집이라고 얕보기 금물! 광산, 주치의 보너스가 있다



    '터줏대감' 트로피 달성할 때까지는 여기에 있고 싶어요. '크로노프 철도역'이 6x6 단독형 집도 있고 마음에 들어서 이사 갈까 생각을 해봤는데, 광물과 주치의라는 메리트를 도저히 못버리겠더라고요. 게다가 여긴 입주자끼리 서로 서로 알고 지내면서 똘똘 뭉치기 때문에 그 점도 훨씬 나아요.



    웃기게 들릴 수도 있는데, 메이플스토리2 하우징은 꼭 공감각 시험장 같아요. 그만큼 제한된 공간에서 물건을 얼마나 잘 설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막상 넓은 하우징 공간에 툭 던져지면 막막하잖아요. 주어진 땅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나머지 없이 만드느냐에 따라서 하우징의 매력이 나오는 것 같아요.



    우선 작은 아파트를 사서, 어떤 집을 만들 것인가 곰곰히 생각하고 인테리어 연습을 해보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무턱대고 덤비면 결과물에서 괴리감을 느낄 수 있거든요. 그게 아니더라도 맵 구석구석을 살펴보면서 오브젝트 배치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참고하면 인테리어에 큰 도움이 된다고 봐요.


    ▲ 배우고 연습하는 것이 바로 노하우



    나만의 공간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동시에 남들에게 보여지는 공간이라고도 생각하고요. 그림으로도 비유를 할 수가 있겠네요.



    좁은 집에 산다고, 좁은 집밖에 없다고 불평하지 마세요! 큰 집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예쁘게 꾸밀 수 있답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싸요! 도전해보세요!


    ▲ 인생은 도전



    아니 그럼... 인테리어 스퀘어는 왜 있나? 이게 답변입니다. 인테리어 스퀘어가 있는데 굳이 블랙마켓을 왜 사용하나? 란 이야기죠.


    ▲ 정확히 전달했다



    외관, 집, 이름, 테마에 맞추어서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집입니다.


    ▲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주신 'NDR'님

    'NDR 물류 센터'는 단지 몇 개의 블럭만으로 멋진 집이 되었습니다. 확고한 주제만 있다면 조건이 어떻든 상관 없다는 뜻이지요. 돌아다녀 볼 곳은 비록 없었지만 큰 깨달음을 얻어 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오늘 밤, 유통업의 생생한 현장을 작은 사무실에서 느끼고 싶다면 'NDR 물류 센터'에 들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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